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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서울

서울 가볼만한 곳 - 왕십리 마쿠마라탕, 조용한 맥주집 프롬왕십리

왕십리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었던 날!

그 이유는 왕십리에 아주 맛있는 마라탕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한양대생이라면 한번쯤을 갔었을것이라는 마쿠 마라탕!

그래서 친구랑 여섯시반에 만나기로했는데

친구가 다섯시 반부터 도착해가지구 번호표를 뽑아놨다는것 ㅋㅋㅋ

정말 나도 마라탕에 진심이지만 이 친구를 따라갈 사람이 없다.

 


마쿠 마라탕

서울 성동구 마조로3길 6

 

 

이 마라탕집은 마라탕에 진심인 내 친구가 인정한 맛집이라고 한다,,

심지어 그 친구는 집이 강남인데 이걸 먹으러 왕십리까지 가서 먹기도 한다 ㅋㅋ

마쿠마라탕은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나와서 한 대략 5분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는 위치이다.

매일 아침 11시부터 오픈하구, 오후 3;30-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한다!

워낙 가게 자체가 작고그래서

벽에 붙어있는 일자형 테이블과

정사각형 테이블 세개가 다이다.

그래서 그런지 한 거의 일곱시쯤 들어갈 수 있었다

 

 

 

 

 

수많은 종류의 재료들.

원하는 재료들을 담아서 먹으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맘에 드는 점은 여기 마라탕은 다른데 보다는 가격이 합리적이다!

다른데는 기본 가격이 8000원인데, 마쿠마라탕은 기본 가격이 6000원 부터이다.

 

그리고 내 기준 많이 담아도 만원 조금 넘는 수준? (물론 고기 추가 안했을때)

아 그리고 또 좋은점은 만원 넘게 결제를 하면 무료 음료를 주신다! 개이득!

 

 

 

나는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이여서 1단계에다가

쯔마짱 (땅콩 소스) 추가하거나 뺄 수 있는데, 나는 추가해달라고 했다.

아 그리고 저기 보이는 요구르트는 항상 주신다.

 

 

 

나는 감자 넣어먹는것을 좋아한다.

야채는 청경채를 넣어 먹는게 젤 맛있는거같다.

담번에는 청경채만 넣어서 먹을 예정.

아 그리고 마라탕을 다 먹고 밥도 무료로 준다.

 

 

아무튼 너무 맛있었고 가격도 합리적인 마쿠 마라탕!

담에도 또 오고싶다.

 


 

마라탕을 다 먹고 간 곳은 프롬왕십리라는 맥주집이다!

마쿠 마라탕이랑 가까워서 바로 가기도 쉽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평일이라서 그런가)

조용히 혼자 술마시기도 좋은 공간이였다.

 

프롬왕십리

서울 성동구 마조로3가길 25 2층 프롬왕십리

 

 

 

 

 

 

전체적으로 조용하구,

아늑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우리가 시킨 맥주는 안동금맥주와 다크에일!

 

 

 

다크에일은 정말 커피향이 났다.

초콜릿향은 잘 모르겠고, 볶은 밀맥주라서 그런지 스모키한 향과 고소한 느낌이 인상적이였다..

그리고 안동금맥주는 아로마가 상당히 좋았다. 꽃향기같은 느낌?

그리고 전체적인 떫은맛이 적어서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맛이였다. 음 풍선껌같은 향이 살짝 났다.

개인적으로 두체스나 페슈같은 사워에일을 좋아하는 편이였는데, 저 안동금맥주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인상깊게 남았다.

맥주의 떫은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안동금맥주를 상당히 좋아할거같다.

 

담번엔 올땐 사랑범벅을 먹어봐야지

땅콩버터향 맥주는 무슨맛일까 궁금하다.

 

 

 

 

이건 친구가 찍은 사진인데 완전 구도 내스탈,,

아무튼 둘이서가기 좋고 데이트하기도 좋은 공간인 프롬왕십리!

가기좋은 곳이다!

 

추천추천

 

 

마쿠마라탕, 프롬왕십리 둘 다 너무 맛있었고

또 가고 싶은 곳이였다~

왕십리를 갈 사람에게 추천하기도 좋은 공긴이였다!

 

즐거웠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