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언니의 회사가 근처에 있어서 판교까지 같이 가준뒤 (울집 댕댕이와 함께)
12시까지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찾아봤다.
판교쪽은 아무래도 회사가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는 잘 없는것같았다.
네이버로 찾아봐도 있어봤자 정자동이고..
그래서 정자쪽으로 찾아간 곳은 카페 담이란 곳이였다.
대부분 카페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상 거의 10시나 11시부터 운영을 하던데, 여기는 개인 카페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9시부터 사장님이 오픈 준비를 부지런하게 준비하고 계셨당
카페 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7 벤츠건물 1층 카페담
아늑하고 조용했던 내부.
의자가 아주 편안했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다!
상당히 큰 카페였다.
주말에는 꽤나 사람들이 많이 오나보다.
일단 애견 동반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이 자주 올것같긴하다.
아 강아지는 무조건 목줄을 해야하고,
애견 패드를 주시는데, 500원에 살 수 있다.
혹시나 모를 강아지 배변 실수를 위해 배변패드까지 있는 곳은 여기가 처음.
조용히 혼자 사색하는 편.
조금 꼬질꼬질하지만 이래봬도 비숑 프리제랍니다
실내에서는 배변활동을 전혀하지 않는 울 집 강아지님..
꼭 데리고 나가줘야한다.
은근 까탈스럽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양갱을 조금 나눠주셨다.
직접 만드신 양갱!
초록색은 녹차맛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본 맛인 팥맛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팥맛이 더 맛있었당!
사장님이 넘 친절하셔서 더 좋았던 곳.
사진을 찍으니까 사장님이 더 이렇게 찍어달라고 하셨다!!
양갱 넘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히 담백한 맛!
야외에도 공간이 충분히 있어서
코로나 걱정하는 사람들은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을거같았다.
근데 진짜 최근 간 카페 중에서 엄청 공간이 컸었던 카페 담.
시간이 좀 지나니까 사람들이 하나 둘 씩 오면서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확실히 공간이 크고 넓으니까 시끄럽지 않아서 공부하기에 편안할듯.
나도 이주변에 살았으면 여기 맨날 왔을것이다.
정자동 카페 담! 애견동반 카페라서 더욱 좋았던 곳이다!!
추천추천
카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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