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 곳 - 분당 석운동 애견동반카페 그린그라스

 

오늘 아침부터 우리 가족은 부지런히 판교에 갔답니다!

왜냐면 언니가 오늘 퇴근을 열두시에 한다고 해서 판교 회사에 데려다 줄 겸 그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점심을 먹고 집으로 오기로 했죠.

 

아침에 날씨가 좀 흐려서 아 비가 오려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산에만 비가 오고 서울은 화창해서 맑은 날을 좋아하는 나에겐 좋은 날이였다는 사실!

 

그리고 우리집 강아지님도 데리고 놀러갔는데.. 사진상으론 되게 여유로워 보이지만

사실 저거 멀미하는 우리집 강아지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두는거라는..ㅎ

 

점심때쯤 되니까 완전히 맑아진 하늘!

오늘의 하늘은 정말 푸르고 맑아서 기분이 넘 좋았습니다.

판교는 다 좋은데 단점이 뭐랄까.. 강아지를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카페나 식당이 많지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이 근처 강아지와 갈만한 곳은 그린그라스라는 브런치카페가 있어서 그곳으로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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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그린그라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석운로202번길 1 카페 그린그라스

 

생각보다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라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히 많을거 같지가 않아서, 겨우 주차를 하고 내렸습니다.

뒤뚱뒤뚱 걸어가는 우리 가족

분위기는 최고다,,

코시국에 야외 자리가 많아서 넘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실내에서 먹는 것은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야외에 자리가 많으니 걱정은 좀 덜 수 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메뉴를 시켰습니당

울집은 사람이 네명이라서 샐러드 페퍼로니 피자랑 쉬림프 토마토 스파게티, 그리고 브런치메뉴, 탄산수 두병 시키니까 대략,, 67000원 정도 나오더라는!

날이 아주 덥지도 않고 딱 가을날 같아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앉아있으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느긋하고 행복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이쁜 우리집 강아지님도 찍어주고

이쁜데 말은 안들어

(귀여운데 식탐은 엄청 많음)

펠레그리노 탄산수가 먼저 나왔습니다!

음료는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가야하는데,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져다 주셔서 넘 편했습니다.

18,500원 파스타

쉬림프 토마토 파스타!

맛도 맛이지만 일단 양이 많아서 합격!

새우도 오동통한 진짜 새우 넣어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18,000원 브런치 메뉴!

그리고 브런치 메뉴! 저 빵은 그냥 토스트 혹은 카야토스트 택 1 하는건데, 저는 그냥 토스트 시켰지만,,

저 토스트가 그냥 물에 흠뻑 젹셔진 토스트여서 그것만 살짝 아쉬웠달까..?

하지만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소시지 존맛탱

그리고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파스타는  21,000원 이였습니다

일단 네명이서 브런치 메뉴 해치운다음에 스파게티도 먹구 하느라고 피자는 결국 한조각 남기게 되었다는..

아무튼 너무 만족스러운 점심!

분위기도 너무 좋고 편안했던 공간!

애경동반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가족끼리 가기 좋고 이야기 하기 좋은 곳이였던 것 같아요.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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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그린그라스 

Tmap, 카카오네비 이용시 그린그라스(석운로202번길 1, 석운동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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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길에 힘들어 지쳐서 주무신 우리집 강아지님

귀여워죽겠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