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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경기도

경기도 가볼만한 곳 율동공원 한옥 와인바 '슈퍼렛', 서현역 존맛 떡볶이집 '마리오떡볶이'

오랜만에 친구를 보러 서현으로 간 날,

친구랑 서현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이날 우리는 카페에 가려고 율동공원 근처까지 왔다.

그러고선 갈만한 카페가 없나 싶었는데, 아무래도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았고,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ㅜ

그래서 우리가 가게 된 곳은 율동공원 근처의 조용한 한옥 와인바, 슈퍼렛이었다.


 

 

위치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안에 내부는 아주 조용하고 깔끔했다.

전반적으로 한옥 건물을 현대식으로 디자인 한 공간같은 느낌이 들었다.

깔끔한 내부 모습

화이트, 레드,스파클링 등 와인의 종류가 다양했다. 각 와인의 택들마다 간단히 와인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대략적인 소개를 읽어서 선택할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이날은 점심에 간 것이여서 커피를 마실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커피가 있긴 하지만 와인바이기 때문에 와인을 마시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하셔서, 글라스 와인 두잔에다가 커피 두잔을 추가로 마셨다. 

먹다가 갑자기 블로그 생각나서 찍은 사진.

글라스 와인은 맛을 선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 이렇게 세가지였던 것 같았다.

내가 선택한 것은 레드 드라이 와인.

맛도 나쁘지 않았고 뒤에 있는 과자 안주는 매장 내부에서 선택해서 결제하면 되는 시스템으로 가져온것이다.

개인적으로 저 파랑색 체다 치즈 과자가 드라이 와인이랑 잘 맞았다.

 

안주용 간식들을 파는 곳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적어서 부담없이 이야기 하기 좋았던곳.

야외에도 자리가 많아서 선선한 가을 점심에는 야외에서 먹기 좋으면 기분이 상쾌해질것 같다.

여기서 두시간 정도 떠들다가 서현역에 떡볶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서현역에서 꽤나 유명하다는 마리오 떡볶이!


 

마리오 떡볶이는 서현역 4번 출구에서 바로 나오면 에뛰는 있는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있다.

도착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대략 한 30분 정도 (체감)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생각보다 가격은 저렴한 편.

여기 떡볶이 특징은 미역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뭔가 떡볶이에서 특유의 바다 내음이 살짝 느껴지는데, 이게 또 얼큰함과 잘 어울린다.

밥은 무한리필이여서 떡볶이를 다 먹고 같이 볶아 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나는 너무 배불러서 그렇게까진 못먹었다는점.

근데 맵기를 조정할 수 있는데, 보통맛으로 했는데 다 먹고 나니 은근 속이 쓰리더라는.

여기 가본 사람들은 꼭 다 먹고 볶음밥을 해서 먹어보길.

그리고 후식으로 뻥튀기 아이스크림도 있던데, 나는 다이어트 하는 중이라서 차마 그것까진 먹지 못했다. 흑흑

다음에 갈 때 다시 한 번 먹으러 가기로 마음속으로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온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