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의 나의 먹부림-영등포, 명동, 공덕, 산본

11월이 지나고 12월이 되니 점점 살이 찌기 시작했다.

뭘 먹었으면 이럴까 싶었다가도

내가 먹은 사진들 보면..^^ 안찌는것도 이상하다.

요근래 맛있었던 것들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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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부일갈비

여기 그냥 미쳤다.

존맛탱 그자체

 

부모님이랑 주말에 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40분 정도는 꼬박 기다렸었다.

하지만 정말 기다린 보람이 있을정도로 정말 너무 맛있었던 고깃집.

 

여기는 일단 기본 반찬이 맛있다.

저 된장찌개는 고기를 시키면 그냥 주는 것인데, 일반 고깃집 된장찌개랑 차원이 다른 수준. 고기 가득 야채 가득.

그리고 파절임도 너무 맛있었다. 시큼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강추

고기는 솔직히 먹느라 찍을새도 없었는데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시고 가게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다.

 

올해가기전에 또 갈 곳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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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루하시 후게츠 명동

 

여기는 일본식당인데, 오코노미야끼 맛집이다.

여기도 너무 맛있었다.

난 양배추 맛을 좋아하는데 양배추 가득, 계란물 가득해서 부담없는 맛이라는..

타코야끼 소스맛 같은걸 뿌려주시는데 핵존맛.

 

 

저건 평범한 계란말이가 아니다.

계란말이안에 김치와 돼지고기가 숨겨져있다.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은 야끼우동!

오동통한 면과 함께 볶아진 삼겹살.. 환상의 조합 그자체

위에 세가지가 한세트이다.

둘이서 먹기 딱 좋은 세트지만

사실 혼자서도 먹기 좋은 세트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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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아이엠 베이글

여기는 베이글 맛집!

찐 베이글만 파는 곳이다.

하지만 곁들여서 나오는 수프도 무척이나 맛났다.

 

베이글과 수프 환상적인 조합. 

내가 선택한 수프는 콘 수프였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빈속에 먹기 좋은 느낌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면 바로여기갈만한 맛.

 

베이글도 데워져서 주시는데, 이것도 선택가능이다.

솔직히 베이글 종류 좀 많아서 선택하기 힘들었는데,

저 포크 베이글이랑 아보카도 크래미 베이글 중에서는 포크 베이글이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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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리 파스타앤 피자

여기는 산본사는 친구가 추천해준 산본 주민이라면

한번쯤은 가야하는 파스타 맛집

 

일단 양이 아주 많다

여기가 좋은 점은 빠쉐로 스파게티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크림 파스타 종류 한정해서)

그럼 크림에 적셔진 빵도 먹고 파스타도 먹을 수 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이건 해물 뚝배기 파스타였는데

별로 안매웠고 존맛 그자체

 

둘이서 딱 저렇게 두개만 시켰는데도 다 못먹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고 

또 가고싶은곳!!

 

카페 녹던

여기는 산본 로데오 거리 중심부에 위치한 갬성 카페이다.

산본 친구도 갬성있는 카페 가본 적 없어서 함 찾아봤는데 이런 핫한 곳이 있었다는..

 

친구는 플랫화이트, 나는 카페라떼였나..?

아무튼 이걸 시켰는데 아주 커피향이 진하면서 고소한 맛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저 까눌레 쫀득한것이 괜찮았다.

근데 저 레몬 마들렌은 솔직히 좀 촉촉한 맛이 별로 없고 퍽퍽에 가까운 맛이여서 아쉬웠지만 레몬 맛이 가득이여서 낫밷 한 정도.

 

크리스마스 낭낭하게 잘 꾸며놓으셨다.

바닥이 돌 자갈? 같은 느낌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확 사는게 느껴진다.

다만 여기 아쉬운점은 여기 건물 화장실이 너무 오래되서 넘 불편했다. 모던한 카페와 그렇지 빈티지 건물의 조합이랄까...

 

즐거웠던 12월 먹부림,,올해가기전에 다시 한번 작성해야지^^

12월 총정리로 다시 돌아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