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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볼만한 곳/서울

서울 가볼만한 곳 - 시원한 날의 창덕궁, 창경궁 나들이

 

시원한 날, 종로쪽을 둘러보다가 즉흥적으로 들어가게된 창덕궁!

종로쪽을 그렇게 많이 둘러보고 돌아다녔었지만

한번도 창덕궁을 갈 생각을 그동안 못했었다.

 

전체적인 소감은 아주 넓고, 생각보다 볼게 많았다

 

창덕궁은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고,

종로3가역 6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창덕궁

서울 종로규 율곡로 99

 

 

 

앞서 간단한 창덕궁 소개를 가져와봤다 ^^..

 

창덕궁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궁궐이다. 건축과 조경이 잘 조화된 종합 환경디자인 사례이면서 동시에 한국적인 공간 분위기를 읽게 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건축사에 있어 조선 시대 궁궐의 한 전형을 보여 주며, 후원의 조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왕실 정원으로서 가치가 높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창덕궁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11. 5. 10., 이형준)

 

 

매일 아침 아홉시부터 저녁 여섯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을 들어가기전에 사진에서 왼쪽 편으로 가면 티켓을 따로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아래같은 공간으로 들어가면 된다.

 

모든 구역은 금연!

음식물, 주류, 돗자리 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일반은 3000원이지만

만 24세까지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무료로 입장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매표소로 가면 티켓을 발권해주신다.

 

전체로 가면 2400원으로 좀 더 저렴하게 들어갈 수 있다.

 

옆에 커피나 음료 같은 작은 카페도 있다. 동시에 창덕궁 관련 여러 굿즈 같은것도 동시에 판매하는 것 같았다.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엄청 크고 넓었다.

그래도 이렇게 설명이 자세하게 적혀져 있어서 관람하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정말 맑았던 하늘

 

이렇게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정말 여러갈래의 길이 나온다.

어떻게 가든 새로운 공간이 나오고 또 나온다.

정말 넓디 넓은 창덕궁이다.

 

 

 

이 사진에 나오는 곳은 성정각이라고, 왕세자가 머물던 곳이였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서는 내의원으로 사용되었고, 마당에는 약재를 만들 때 쓰였던 절구가 남아 있다고 한다.

 

 

아무생각없이 쭉 길을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창경궁까지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도 티켓을 따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앞서 창덕궁과 똑같이 만 24세까지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이렇게 들어가보면 어떤 방향으로 갈 수 있는지 안내판이 있다.

 

 

 

 

 

자경전 터 부근에는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앉아서 경치를 구경하다보면 고즈넉하고 쾌적한 느낌이 든다.

이때 바람이 솔솔 불어서 그런지 햇빛이 있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아주 시원하고 좋았다.

 

앉아서 구경하다보니 저렇게 남산타워도 보이더라는!!

 

 

 

대온실쪽으로 가다보면 이렇게 연못?호수가 나오는데

이쪽은 춘당지라고 한다.

찾아보니 춘당지는 창덕궁을 둘러싼 언덕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냇물을 모아 만들어진 연못이라고 한다!

 

 

이길을 걷다보면 엄청 큰 잉어같은 물고기들과

귀여운 야생 오리들을 볼 수 있다.

휘적휘적

 

 

그리고 보이는 창경궁 대온실!

창경궁 대온실은 1909년 건축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이다.

지금은 코로나로인해서 관람은 할 수 없다고 나와있다ㅜㅜ

 

대온실 관람은 코로나가 끝나면,, 할 수 있는걸로..

언제 끝나니,, 끝나긴 하는거니..?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적하니 너무 좋았던 공간

가끔은 도시에 산다는 것이 너무 정신없다고 느낄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이런 곳에 와서 관람하고 가면 뭔가 확실히 힐링되는 느낌이 있는거같다.

 

마치 숲속 정원을 걷는 느낌

이렇게 돌다 보니 발견한

청설모 ㅋㅋㅋ

생각보다 우락부락한다음에 뭔가 서있는데 캥거루랑 비슷했다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 창덕궁, 창경궁 관람!

기분 좋았던 하루였다.

 

 

 

시원한 가을날 가보면 더 좋을 공간이다.

더 시원해지면 한번 더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