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 곳 - 강남 카카오프렌즈 X 카페 노티드
8월은 친한 친구의 생일이 있는 달이였다.
그래서 어떻게 축하해줄까 생각을하다가 요즘 노티드 케이크가 인기가 많다는 걸 들었다
주변에 찾아보면 다 한번씩은 카페 노티드 도넛을 먹어본 사람들이다.
나는 한번도 노티드카페를 가본적은 없지만
그곳이 도넛을 팔기로 유명하다는 것과
앙증맞은 케이크를 판다고 들었다!!
그래서 강남에 있는 곳을 찾아본 결과 카카오 프렌즈샵에 카페 노티드가 입점되어 있다는 소식을 알게되었다~
마침 강남에서 양재시민의 숲으로 가야하는 날이였기 때문에 먼저 강남 카카오 프렌즈를 찾게 되었다
카카오프렌즈 강남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29 동일빌딩
카카오프렌즈 강남점은 강남역 10번출구에서 나와 십분정도 걸어가다보면 나온다.
매일 열시반 부터 밤 열시까지 영업한다
카카오프렌즈는 너무 오랜만이라서
옛날이랑 비교해보니 아이템들이랑 캐릭터들이 아주 많이 바뀌어 있었다.,
춘식이..? 이 캐릭터가 요즘 귀여더라는.
먼가 곰과 고양이가 하나된 느낌이랄까..?
귀여운 내 친구 사진 찍어주고~
친구야 언젠가 이걸 읽게 되면 귀엽게 읽어줘 호호..
귀여운 춘식이와
그 모습을 귀여워하는 친구의 손
춘식이가 들고있는 표지판에서 노티드는 3층에 있다고 나와있다.
뭔가 춘식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기도 했다
영롱하다.
시그니쳐가 도넛인 가게답게 도넛이 아주 맛있어 보였다
많은 케이크들!!
이게 사진상에서는 좀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아주 작다.
음 시판되는 케이크 사이즈 중에서는 1호가 가장 작다고 들었는데 (지름 15센티),
그것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랄까..? 음 기억속에서는 한 지름 12 센티 정도 되는 크기였다.
성인 여자 기준으로 케이크를 평범하게 좋아하는 사람 3인이 먹으면 딱 좋을 크기와 양이다.
내가 고른 것은 왼쪽 하단의 초록색 케이크이다!
클로버 케이크였나..?
가격은 16000원이였다.
+ 그리고 다른 지점 노티드는 적어도 하루전에는 예약하면 예약당일날 픽업이 가능하지만
강남 카카오는 팝업 형식으로 진행되는거라서 예약은 불가능하고 당일 케이크가 남아있길 바라면서 사야했다.
워낙 노티드 케이크가 유명하다보니 다른 지점에서 케잌을 살거면 예약하는 것을 추천추천.
나는 다행히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케이크를 사두었다. 직원분이 센스있게 초도 달라고 하면 주신다.
그리고 이런 아기자기한 토이베어들로 장식되어 있는 곳이였다.
뭔가 전체적으로 핑크핑크한 느낌,
그리고 사람들이 좀 많아 전체적으로 찍진 못했지만
3층 자체가 커피샵 처럼 운영되어 있었다. 그래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다.
그리고 요런 아이스크림 자판기? 같은것도 있었는데 신기했다.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거의 처음 보는듯!
2층에는 여름일기 나는 느낌으로 도장이나 색칠을해서 이렇게 걸어놓는 공간도 있었는데,
일단 저 사진속 일기 내용이 넘 웃겨서 찍어왔다 ㅋㅋㅋ
여름에는 감자가 제철이니 감자도 먹으렴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친구랑 각각 한장 집었다
자세히 보니 종이마다 그림이 다 달랐다!! 카카오프렌즈 열일하네..
다만 아쉬운 것은 색연필 발색력 너무 안좋았다.
색이 선명하게 잘 나오고 다양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서 친구 생일겸 간단하게 생일편지로ㅎㅎ..
아무튼 재밌었던 하루~~
카카오프렌즈 강남점
관적인 케이크 후기>>>
솔직히 요즘 케이크들은 거의 다 그냥 생크림에 과일 얹어진 느낌이 다라서
이쁜 케이크를 사려면 레터링으로 주문을 해야하는데,
레터링은 가격도 가격이고 주문을 했을때 맛이 완전 복불복이다
물론 가게바이가게 겠지만 손바닥만한 케이크가 레터링 추가할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니
그냥 2만원은 넘어가고 그러는 편인데
그런곳들에 비교하면 여기 케이크는 뭔가 디자인도 깔끔하고 뭔가 요즘 애들 취향인데다가
가격도 합리적인 곳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고객 언멧니즈를 잘 파악한 듯 하다!!
기념일때도 챙겨주기 좋다.
맛도 아주 맛있었다!